(사)환경실천연합회(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중국의 환경단체들과 지구온난화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협력안을 논의했다.

환실련 국제협력단은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화환경보호기금회, 환경보호부 중화환경보호협회, 상하이환경과학학회 등의 단체를 방문했다.

중국은 현재 세계온실가스 30%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방문단을 이끈 환실련 이광연 감사관은 “중국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의지를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있다. 환실련은 중국 NGO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라고 교류의 목적을 밝혔다.

환실련은 현재 지구온난화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해 15개 국가에 본부/지회를 설립하고 각국의 NGO들과 협력 하에 글로벌 에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환실련의 이경율 회장은 “현재 중국 NGO들의 참여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5월 경 베이징과 상하이에 본부를 설치하여 활동체계를 더욱 다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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