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등 공공시설 전액 감면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주차장 등 공공시설 이용 시 비용을 감면해 주는 ‘안산행복플러스카드’를 발급한다.

안산행복플러스카드의 신청 대상은 관내 거주 만19세 이하 세 자녀를 둔 부모와 그 가족이며, 15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안산시설관리공단 주차장과 수영장, 체육시설,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및 여성회관 수강, 박물관 등 공공시설 이용 시 전액을 감면한다. 또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50%를 감면해 준다.

시는 이에 앞서 전국 최초로 시 산하 모든 공공시설 이용 시 전액을 감면하는 조례를 제정해 출산장려 시책을 명문화한 바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아이들과 주말에 수영도 하고 공연도 보러 갈 수 있도록 다자녀 가정에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다출산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안산시는 안산행복플러스카드 활성화를 위해 출산·육아·학원 등 민간업체들의 가맹점 참여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출산정책 담당 부서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정에 학자금 및 교복비 등을 지원, 톡톡 튀는 출산친화 정책으로 출산율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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