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꿈꾸는 인간, 인간을 꿈꾸는 로봇’ 주제로 개최

 

제6회 세계로봇올림피아드 개막식.
제6회 세계로봇올림피아드 개막식.
로봇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경북 포항에 모여 다양한 창작 로봇들을 선보인 국제로봇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6회 세계로봇올림피아드(World Robot Olympiad, 이하 WRO)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WRO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로봇을 통한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국제대회다. 2004년 제1회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2005년 태국 방콕, 2006년 중국 난징, 2007년 대만 타이베이, 2008년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 올해 대한민국 포항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이 주최하고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와 (사)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주제는 ‘로봇을 꿈꾸는 인간, 인간을 꿈꾸는 로봇’으로, 일본, 중국, 러시아, 덴마크, 대만, 노르웨이, 호주, 태국, 스웨덴,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이란 등 32개국 25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일간 로봇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일반경기부문(Regular Category)과 주어진 주제를 중심으로 로봇을 만드는 창작경기부문(Open Category)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이진수 WRO 2009 한국 대회장은 환영사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동반자로서 우정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여러분 모두가 국가를 대표하는 로봇 공학도라는 자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회 참가 기간 중 한국의 문화와 전통과학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계기도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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