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레이디도 일반 여성 옷 입는다”
‘공동체적 삶’ 추구…중저가 브랜드 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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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단순히 입은 옷, 착용한 액세서리 등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내면에 갖고 있는 원칙과 방식을 통해 드러난다. 가장 영향력 있고 패셔너블한 퍼스트레이디로 손꼽히는 미셸 오바마가 스타일이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매순간 현명한 선택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당당하게 서있음을 패션을 통해서도 드러낸다.

‘미셸 오바마 스타일’에는 그녀의 감각이 스타일을 넘어서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음을 담고 있다. ‘마리클레르’ 피처에디터를 거쳐 현재 ‘모어매거진’ 패처에디터인 수잔 스위머는 미셸이 입었던 다양한 룩을 보여주는 100여 장의 사진을 통해 미셸의 스타일을 분석했다. 활동성이 좋은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즐겨 입는 개인적인 취향에서부터 공식행사용 정장에 이르기까지, 미셸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녀의 옷은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이면서도 독창성이 엿보인다. 미셸은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려고 노력하며 비실용적인 것은 되도록 피하려고 한다. 세상의 비평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신의 마음에 들고 편안한 곳을 최고 우선으로 꼽는다(본문 중).”

저자는 미셸의 뛰어난 패션 감각보다 고가와 저가 브랜드를 적절하게 조합하고 평범한 기성복을 즐겨 입는 취향에 주목한다. 지난 대선 때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후보가 옷값으로 15만 달러(약 2억원)을 지출한 반면 미셸은 중저가 브랜드인 제이크루의 340달러(약 46만원) 정장을 입고 나왔다.

지난 6월 그녀는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을 정도로 패션산업계의 ‘1인 경기 부양책’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일례로 최근 ‘탤보츠’의 169달러(약 21만원) 짜리 드레스를 입은 미셸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부도 위기에 있던 탤보츠 매장에 고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퍼스트레이디가 여러분과 같은 브랜드를 입는다는 동질감을 주면서 ‘미셸 스타일이 모든 여성들이 추구해야 할 것’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에서의 하루하루를 ‘공동체적인 삶’으로 만들고 싶다는 미셸은 다양한 계층과 사회집단을 포용하고자 하는 마음을 변함없이 패션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한편 책의 마지막 챕터인 ‘퍼스트레이디 패션’도 눈길을 끈다. 마사 워싱턴, 마리 토드 링컨, 낸시 레이건 등 미국의 역대 퍼스트레이디들의 사진을 통해 당대 패션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온 역사를 되짚어본다.

미셸 오바마 스타일 (수잔 스위머/ 최유나 옮김/ 장서가/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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