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2만8천 개 일자리 조성…취업률 50%까지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2만8000개 일자리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7월 말 현재, 2만49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들이 올 한 해 동안 배출하는 교육생은 10만여 명이며, 취업률은 평균 30~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 취업자 4명 중 1명꼴로 비정규직이다.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내용.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주부들에게 보수 교육 후 취업을 연계한다. 주부 간호사를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교원자격증을 보유한 주부들에 대해 맞춤 교육을 지원한다.

일자리부르릉 서비스

자신의 적성, 필요한 교육 및 취업 정보 등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현장(대형마트, 아파트 단지)을 직접 방문해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주부 인턴 프로그램

구인 기업체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함으로써 주부들에게 일자리 체험과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민간 기업체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여성창업보육센터

창업자는 물론 예비 창업자로까지 창업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1, 2층에 창업보육실과 창업준비실을 설치해 공간 제공, 창업자금 알선 및 정보 제공, 시설 및 교육 지원을 실시한다.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지역별로 특화된 업종에 대해 구인 기업 및 필요 인력을 파악해 맞춤식 교육 후 거주지 인근 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숨은 재주 띄우기

타고난 재능이나 학습을 통해 쌓은 재능에 따라 맞춤형 교육 후 취업을 연계한다. 영어예술사, 서비스전문가, 법무사무원 등 217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문의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02-46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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