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와 민주여성리더십센터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4기 여성지방의원들의 그간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의정활동백서를 발간했다. 이는 여성지방의원들이 재선 등 경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백서는 전국 50여명의 광역·기초 여성의원들의 조례개정·제정, 시(구)정질의 등을 비롯해 정책개발과 결과, 기타 행사개최 등 다양한 의정활동상을 다루고 있다.
김상희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은 “단순한 한 개인의 기록이 아닌 지역에서 새로운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여성들의 활동 사례와 그 성과를 제대로 평가해보는 뜻 깊은 과정”이라고 밝혔다.
홍미영 민주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은 “여성의원들이 잘 못하는 것이 자기 자랑, 자기 홍보”라며 “의원들이 좋은 활동을 서로 나누고 남은 1년간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지지해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힘을 북돋워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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