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연) 소장이 된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4·29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안경률 전 사무총장의 후임에 장광근 의원을, 여의도연구소 소장에 진수희 의원을 각각 발탁했다. 두 사람은 모두 한나라당 내에서 친이명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및 선임연구위원으로 몸담아 누구보다 여연의 속사정에 정통한 인사라는 평이다.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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