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지난 17일 민간 홍보 전문가 15명을 부처별로 추가 채용하는 내용의 ‘중앙부처 홍보역량 강화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안부, 국토해양부 등 4개 부처에 부대변인을 신설하고,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해양수산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여성부 등 7개 부처에는 홍보 전문관을 기용하기로 했다. 또 외교통상부, 통일부, 여성부, 국방부 등 4개 부처에는 홍보 실무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초 이명박 정부가 ‘관제 홍보는 하지 않겠다’며 폐지한 국정홍보처 때보다 국정홍보 예산이 2배가량 증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정 홍보 예산은 지난해 90억8000만원에서 올해 189억8000만원으로 99억원이 증액됐다. 국정홍보처 시절인 2007년 137억원보다 52억8000만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