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창당을 선언한 진보신당이 새 대표에 노회찬 상임대표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여성 2인을 포함한 부대표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진보신당은 지난 7일 대표단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여성 2인을 포함해 4인을 뽑는 부대표에는 정종권 집행위원장, 이용길 전 충남도지사 후보와 박김영희 공동대표, 최현숙 성정치기획단장, 윤난실 전 광주시 의원이 출마했다”며 “여성 부대표 선거는 치열한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지난 11,13일에 이어 오는 20일 후보자 공약과 비전을 검증하는 토론회를 갖고 22일까지 전국 순회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새 대표단 선출은 23~27일 닷새간 당원 직접투표와 29일 2차 당대회에서 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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