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제모 땐 ‘모낭염’ 주의해야
자가제모 땐 ‘모낭염’ 주의해야
  • 이정구 기자
  • 승인 2009.01.30 13:57
  • 수정 2009-01-3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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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후 냉타월 찜질·보디로션 등은 피부보호 효과
제모가 일상의 에티켓으로 자리 잡으면서 털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 집에서 면도기, 족집게, 제모제 등을 이용해 제모를 하는데 이를 반복하다 보면, 피부에 상처 및 부작용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낭염은 피부가 긁히거나 상처가 났을 때, 균이 털구멍을 통해 모낭 내부로 침입해 발생한다. 눈에 보이는 곳의 털 부위뿐 아니라 솜털이 있는 곳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처음에 모낭을 중심으로 울긋불긋한 홍반이 생기면서 털이 있는 부위에 고름이 잡히다가 나중에는 터지면서 딱지가 앉는다. 모낭염이 발생한 부위는 만지면 통증이 있다. 심한 경우, 구진이나 농포로 발전하기도 하고 점차 부위가 퍼지기도 한다.

토마토클리닉 최성우 원장은 “모낭염은 재발이 빈번한 질환으로 초기에 치료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부분 모낭염은 일회성으로 지나가지만 위생 환경이 좋지 않거나 체내에 균이 있으면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모낭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면도할 부위를 깨끗이 씻고 셰이빙 크림이나 보디샴푸 등으로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소독된 면도기를 사용해야 한다.

털을 깎을 때는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조심스레 하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에는 냉타월 찜질을 하거나 보디로션이나 파우더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사용한 면도기를 잘 말려 칼날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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