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영 작가 ‘의자들의 합창’ 청담동 거리 전시
강남구청이 주최하는 ‘청담 지역 예술의거리 조각전’에서 선보이고 있는 여성 미디어 설치작가 전가영씨의 ‘의자들의 합창’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 작가는 2009년 11월까지 청담동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 앞에 한지와 LED를 접목한 이색적인 미디어 조각 설치작품 ‘의자들의 합창’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 작가는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젊은 작가로 전통적인 소재인 한지를 염색하고 손으로 잘라 일일이 바느질한 후 라이트 패널을 접목하는 독특한 작업을 하고 있다. 염색과 손바느질이라는 아날로그적 과정과 기계적인 디지털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의 더 컬럼스 갤러리(02-3442-6031)
김은옥 개인전 ‘실타래 어디로 이어지는가’
김은옥 작가의 개인전 ‘실타래 어디로 이어지는가’가 12일까지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 스페이스 봄에서 진행된다.
김은옥 작가는 적·청·황·흑·백의 오색실을 가지고 꽃, 곤충, 새 등을 순지와 면 위에 표현한다. 전통적인 단청이나 불화의 기법을 사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현대미술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문의 02-810-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