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 IT 부품설계 전문가 과정
금오공과대 IT 부품설계 전문가 과정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8.29 10:58
  • 수정 2008-08-2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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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간산업화 생산자로 고학력 여성 동참
교육 내용 까다롭지만 배우고 나면 실속 커

 

경북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성부 전문직종취업지원사업인 IT 부품설계 전문가 과정을 실시했다.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경북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성부 전문직종취업지원사업인 IT 부품설계 전문가 과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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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
“캐드(CAD)예? 배워보지 않고는 기계 전원 켜기도 어렵다 카던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초적인 내용은 두루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여성 교육생이 경북 금오공과대학교에서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한 여성부 전문직종 취업지원 부문 ‘IT 부품설계 전문가 과정’을 마무리하며 밝힌 소감이다. 캐드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 과정은 컴퓨터 설계와 제품제조 과정을 총망라한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아무나 쉽게 배울 수 없는 교육이었지만 일단 배우고 나면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뿌듯함과 자신감으로 의욕이 생긴다고.

경북 구미에 위치한 금오공대는 지역 특화사업인 IT, 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업종에 산업기술 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포착하고 디지털산업지원교육센터 등 기존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특히 직종선정 과정에서 금오공대는 사전에 철저한 근거자료 분석을 통해 여성과 IT산업의 특성이 잘 어울리는 분야를 찾는 데 주력했다.

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IT 전문 인력의 노동시장이 양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문제로 인해 수급상의 불균형 상태에 있음을 발견했다. 지역에 인력은 많지만 업무 추진상 필요한 적임자를 구하지 못해 기업이나 업체가 인재를 채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인원이 부족한 분야는 소프트웨어 등 개발설계 직군이 가장 많았고 시스템 운영설계와 하드웨어 개발설계 등에서도 약 5만 명 이상 인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직군들의 경우 관련 기업이나 업체 등에서 캐드 기술을 습득한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 그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했다.

금오공대는 이와 관련, 여성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해내게 된다. 특히 IT 부품설계 부문은 여성들의 섬세함, 꼼꼼함, 세심함 등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고 체력을 요하는 정신노동에 의한 보상이 큰 만큼 여성의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또 임금효과도 제조업 등 전통산업보다 훨씬 커 취업 유인의 동기가 크다는 점, 국가정책이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탁아나 육아 등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목적에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리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IT산업의 국가 기간산업화 분위기 속에서 고학력 여성인력을 생산자로 동참시켜 여성 인적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각종 국가인력 양성 과정과 지원정책에 성인지적이고 양성 평등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절차로 매우 중요하다고 학교 측은 판단했다.

지난 8주간 금오공대에서 이뤄진 수업은 주로 캐드 분야 중 오토캐드 모델링 기초, 3D 캐드 기초와 설계방식, 모바일 IT산업의 생산과 공정 등 이론수업과 현장실습, 현장견학 등이 진행됐다.

또 교육기간 중간 IT업계 종사자로서의 직업 소양교육과 리더십 교육 등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타 학교 학생 6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 측 교육센터 담당자로부터 취업상담과 이력서 작성, 진로 컨설팅 등 꾸준한 취업관리를 받게 된다.

학교 측은 내년 2월까지 수료생 중 70~80%를 관련 업체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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