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에너지 절약 제품은?
38개 선정…LG 디오스 냉장고가 최고 영예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에너지 절약 제품 38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에너지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의 주인공은 이전 모델 대비 39%의 전력 사용량을 저감시킨 LG전자의 ‘리니어디오스 냉장고’(R-T686UHLW).
태양전자의 ‘무전극 가로등용 등기구’(TYF-220)도 에너지대상(환경부장관상)을 함께 수상했고,‘에너지 효율상’에는 삼성전자의 ‘LCD TV’(LN52A750R1F)가, ‘에너지 절약상’에는 대우일레트로닉스의 ‘클라쎄 드럼 up 세탁기’(DWD-T125RDP/123RBP)가 각각 선정됐다.
또 ‘CO2 저감상’에는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가스 온수기’(NCW-36/48KD)와 GM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의 ‘젠트라 X’(1.2D MT)가 뽑혔다.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해온 기업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자원을 절약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혜림 / 여성신문 기자
hrju617@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