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혼모자 시설 ‘늘 푸른 집’ 이전 개원
의정부 미혼모자 시설 ‘늘 푸른 집’ 이전 개원
  • 박순자 의정부지사장 117736@hanmail.net
  • 승인 2008.07.18 11:37
  • 수정 2008-07-1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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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의 미혼모자 시설인 ‘늘 푸른 집’(원장 강영임)이 지난 9일 이전 개원식을 가졌다.

2001년 10월 문을 연 ‘늘 푸른 집’은 몸과 마음의 변화로 고민하는 미혼의 임산부에게 숙식보호와 의료서비스(산전·후 검진 및 분만)를 무료로 제공하고 아동의 양육과 입양 등 아동의 장래 결정과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회복지시설이다.

늘 푸른 집은 2005년 녹양동에 소규모의 미혼모 쉼터를 마련했으나 늘어나는 미혼모 수용의 어려움으로 시설 확대가 필요해 국내외 후원자들의 도움과 법인의 부담으로 건물을 구입, 2개월의 개보수 과정을 거쳐 개원하게 되었다.

개원식에 참석한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유럽국가의 넘쳐나는 복지가 위기라는 역행의 예를 거론하며 “복지를 향한 책임은 국가와 시에서 져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대우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의정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새롭게 태어난 늘 푸른 집은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쾌적한 환경과 시설로 단장됐다. 앞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최선의 휴식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늘 푸른 집 외에도 아동, 장애인, 노인, 여성 등을 위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을 양육하고 사랑이 가득한 가정과 연결하는 입양사업과 중증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재활을 돕는 재활원 운영사업, 그리고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미혼모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미혼모 쉼터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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