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년 여성인력개발 종합계획’ 수립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여성단체 회원과 초청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욕구 증대와 지금까지 사장되어 온 여성 잠재인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여성인력개발종합계획(2008~2012)을 수립하고 여성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육 인프라 구축, 육아 및 돌봄 지원제도, 출산·양육을 지원하는 등 일과 가정양립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성숙자 회장도 “그동안 여성의 사회활동을 가로막았던 장벽들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여성들의 사회참여율이 높아졌지만, 여성인력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며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욕구는 공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의 일상생활을 포괄하는 것이므로 여성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평등의식을 실천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경북 여성들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경상북도에서는 매년 분리 개최하던 경북여성대회를 여성주간 기념식과 함께 통합하여 개최했다.

‘선진 한국의 희망, 여성’을 주제로 열린 경북여성대회에서는 여성의 단합된 힘과 열정을 총 결집,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여성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족지원,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여성 친화적 기업·사회 환경조성 등에 대한 지역여성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성주간기념식에서는 경북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가족 친화적 기업, 양성평등 가족에 대한 감사패와 기념패가 수여됐다. 경북여성의 최고 영예 대상인 ‘올해의 경북여성상에는 포항시 채옥주씨가, ‘외조상’에는 영주시 전병묵씨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여성상을 수상한 채옥주씨는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수석부총재와 제8대 경상북도의회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 지도자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여성의 지위 향상과 경북여성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양성평등’ 부문에는 이미자(경상북도생활개선회장), 황경희(구미시우리음식연구회장)씨가, ‘여성복지’ 부문에는 황치옥(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희(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명숙(대한적십자봉사회영주지구협의회장), 김원옥(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씨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