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닝 우먼’
‘디자이닝 우먼’
  • 옥선희 / 영화 칼럼니스트
  • 승인 2008.06.27 09:08
  • 수정 2008-06-2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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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의상·촌철살인의 대사 볼거리
1950~60년대 할리우드 장르영화에서 언제나 그 이름을 발견하게 되는 의상 디자이너 헬렌 로즈의 개인적 체험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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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가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우여곡절을 그린다면 ‘디자이닝 우먼’(Designing Woman)은 첫눈에 반해 결혼부터 한 남녀가 뒤늦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여정엔 오해와 갈등이 필수 동반자일 수밖에. 더구나 살아온 환경이 정반대이니 사사건건 충돌은 당연한 것이고. 빈센트 미넬리 감독은 고도로 발달한 스크루블 코미디 장르에 정면 도전하기보다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준비 과정, 화려한 패션쇼, 갱의 승부 조작이 개입된 프로 권투 세계를 맛보기로 보여주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첨가한다.

주요 등장인물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신의 관점에서 관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을 택한 점도 색다른 시도라면 시도겠다.

‘디자이닝 우먼’은 에디스 헤드와 더불어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라면 그녀의 의상을 입어보지 않은 이가 없을 만큼 1950~60년대 할리우드 장르영화에서 언제나 그 이름을 발견하게 되는 의상 디자이너 헬렌 로즈의 개인적 체험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헬렌 로즈가 디자인한, 화려한 색감과 심플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많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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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로즈의 짤막한 인터뷰가 서플먼트로 들어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조지 웰즈의 촌철살인의 대사는 아카데미 각본상으로 보답 받았고, 이후 연극으로도 번안·각색되었다. 연극 요소가 강한 만큼 주연에서 조연까지, 배우들 연기는 실내 앙상블에 비길만하다. 이상적인 기자, 변호사, 가장 역할을 도맡아 했던 그레고리 펙의 코미디 순발력은 뜻밖이다.

험프리 보가트와 함께 흑백 느와르 영화에 출연했던 때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거의 잃은 33세의 로렌 바콜 역시 코미디로의 방향 전환에 성공한 듯 보인다. 그레고리 펙의 예전 애인으로 분한 돌로레스 그레이는 노래까지 부르며, 다혈질의 편집장으로 분한 톰 헬모어, 멋진 춤 솜씨를 보여주는 잭 콜 등 조연진의 내공도 만만치 않다.

캘리포니아의 골프 대회 취재를 갔던 뉴욕 레코드지의 스포츠 담당 기자 마이크(그레고리 펙)와 아름답고 총명한 마릴라(로렌 바콜)는 파티에서 만나 4일 만에 결혼 신고를 한다. 달콤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두 사람. 그리니치 빌리지의 좁고 지저분한 아파트에서 정보 제공을 해주는 터프한 친구들과 놀음을 하며 밤새 담배와 술에 빠져 지냈던 마이크. 이스트 빌리지의 고급 저택에서 시끄럽고 화려한 연예계 인사들과 파티를 즐기며 고급 의상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마릴라. 갱에게 협박당하는 마이크와 하루에 옷을 아홉 번이나 갈아입는 마릴라는 비로소 상대의 현실에 눈 뜨게 되고,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

50년대 영화지만 여성의 양보를 강요하지 않는 미덕을 발휘한다.  

감독 빈센트 미넬리/ 주연 그레고리 펙, 로렌 바콜/ 제작연도 1957년/ 상영 시간 118분/ 등급 15세/ 출시사 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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