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인 성교육은 이제 그만
형식적인 성교육은 이제 그만
  •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4.25 18:19
  • 수정 2008-04-25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쉽고 재미있게…상황극 등
입시경쟁서 소외된 성교육 의무과목으로

 

성교육 전용버스 ‘아하 해피버스’의 내부 전경.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성교육 전용버스 ‘아하 해피버스’의 내부 전경.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전교생들이 TV 화면으로 똑같은 성교육 강의를 동시에 들어요. 성교육 내용도 알고 있을 법한 것만 알려주고, 정말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안알려줘요. 성교육을 좀 자세하고 재미있게 해주면 안되나요?”

고등학생 백희망(19)양의 말처럼 대부분의 10대들 역시 공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이 형식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청소년 성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10대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이 시도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쉽고 재미있게



“스포츠 양말을 3개나 껴 신고, 거기다 깔창까지…. 쩐다, 쩔어!”

늘푸른여성지원센터가 최근 제작·발표한 ‘날아오르며: 다른 몸의 여행’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몸에 대한 획일적인 이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성교육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이라는 형식을 빌려 무거운 성이야기를 가볍게 전달해준다.

이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마포고의 김한빛(19) 학생은 “1990년대에 제작한 듯한 촌스러운 기존의 성교육 영상물과 달리 ‘날아오르며’에는 PMP로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는 장면부터 우리가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나와 새롭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작품은 10대 자문단을 모집해 현장 용어에서부터 아이들의 생활, 성에 관한 고민들을 철저하게 분석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공감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

박성혜 늘푸른여성지원센터 소장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촌스럽게 느끼지 않도록 캐릭터와 내용뿐만 아니라 대사 하나하나, 기술적인 부분에도 많이 신경썼다”고 말했다.

 

성교육 애니매이션 ‘날아오르며’의 한 장면.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성교육 애니매이션 ‘날아오르며’의 한 장면.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상황극·OX퀴즈 등 체험 성교육



성교육을 교실에서 보고 듣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직접 체험해보며 즐기는 방법도 있다.

한국여성민우회의 ‘참여 성교육 프로그램’이나 ‘날자’(나를 사랑하자)는 상황극, 게임, 동화 각색 등 직접 참여해 능동적으로 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성에 대한 OX퀴즈나 꽃 만들기 프로그램은 게임과 공작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면서 성에 대한 지식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권박미숙 활동가는 “본인이 생각하는 성을 직접 표현해 보면서 성에 쉽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아하’의 섹슈얼리티 체험방에 가면 우리 몸에 관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아하! 섹슈얼리티 체험관은 10대들이 성적인 존재로서의 나를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놀자방, 체험방, 알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궁을 형상화한 붉은 동굴 모양의 자궁방에서는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강렬한 생명감을 느낄 수 있다. 4면이 거울로 된 거울방에서는 성적 존재로서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 거리나 시간, 경제적인 제약으로 성교육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찾아가는 성교육 전용버스 ‘아하 해피버스 ting’이 있다. ’아하 해피버스 ting’은 흥미로운 성교육 교구를 버스에 싣고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찾아가는 지역참여형 성문화 프로그램이다. 성교육뿐만 아니라 인형극, 월경파티, 마술 공연 등도 함께 제공해 성교육을 축제처럼 즐겁게 접할 수 있다.

 

입시경쟁서 소외된 성교육 의무화 되어야



현장에서 뛰고 있는 성교육 전문가들은 공교육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이 형식적이면서 시대착오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성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입시과열로 아이들은 성교육을 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이혜란 문정고등학교 보건교사는 “학교에서는 입시를 우선시하며 학생들의 성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외국처럼 성교육을 의무적인 패스 과목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성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성을 접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외부의 전문강사가 일시적으로 성교육에 영입되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나 부모들이 생활 속의 성교육 상담자가 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문화교류팀의 신혜선씨는 “가까이에서 자주 이야기할 수 있는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일상적이고 친근하게 성에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이나 지역의 공부방 선생님, 담임선생님들이 성교육 훈련을 전문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