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모자환경보건센터 개소
충남 태안군에 모자환경보건센터가 설치됐다. 서울과 천안, 울산에 이어 네번째다. 태안군은 지난 3월25일 환경부 주관으로 개소식을 갖고, 2011년까지 군내 산모와 영유아를 돌보게 된다고 밝혔다. 모자환경보건센터는 기름유출사고로 산모와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모성 건강보호는 물론, 건강한 자녀 양육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보충, 건강교실, 장애 조기 발견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유지해 의료원이 모자 건강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대표 오유석)는 오는 4월11~12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한국문화의 집에서 ‘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
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는 광역 및 기초의회 여성의원들을 중심으로 성평등하고 생활에 밀착된 이슈를 개발해 정책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모임이다. 지난 2~3월 준비모임을 거쳐 이날 워크숍에서 공식 출범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사례 발표와 네트워크 활동계획 논의, 이주희 지방혁신인력개발원 교수의 ‘조례 제·개정 벤치마킹 사례’ 강연이 진행된다.
권지희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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