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봄’을 찾아 떠나자
‘맛있는 봄’을 찾아 떠나자
  • 김재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3.14 10:00
  • 수정 2008-03-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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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빛깔 꽃밥 먹어볼까

충북 청원 상수 허브랜드

로즈마리, 스위트 바이올렛, 피나타 라벤더, 유채순 오색 빛깔 꽃잎에 새싹을 섞어 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허브벤처 관광농원 1호인 충북 청원군의 ‘상수 허브랜드’에서는 봄 향기 가득한 오색 빛깔 꽃밥을 먹을 수 있다.

18가지의 새싹과 꽃을 고추장과 함께 비벼 먹는 꽃밥은 맛과 향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풍부하다. 6000원에서 1만2000원 정도면 화려한 꽃밥을 맛볼 수 있다. 꽃밥을 먹으며 2만여평의 농원에 펼쳐진 1000여종의 허브와 꽃 정원 감상도 놓치지 말 것. 문의 (043)277-6633, www.sangsooherb.com

체험거리: 상수 허브랜드에서는 허브로 인절미를 만들어보는 허브 떡메치기, 허브 비누 만들기, 허브향 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는 20인 이상의 단체로만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3000~5000원이다. 

가는길: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청원 IC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큰 유리온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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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더 유명

전남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 청매실 농원



탐스러운 연초록 색깔의 매실이 가득한 섬진강 매화마을의 청매실 농원. 매실 명인 홍쌍리 여사가 40여년 동안 백운산 비탈 12만평을 일군 청매실 농원은 매화 나들이 1번지이자 ‘서편제’, ‘취화선’, ‘다모’, ‘바람의 파이터’ 등의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매실 장아찌와 매실 액이 익어가는 수천개의 장독도 청매실 농원의 운치를 더해준다. 문의 (061)772-4066, www.maesil.co.kr

체험거리: 8일부터 16일까지 청매실 농원 일대에서는 ‘광양 매화문화축제’가 열린다. 광양 버꾸놀이 공연, 꽃길 음악회, 매실 음식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매실 소스 비빔밥, 매실 아이스크림 등 독특한 매실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청매실 농원에서는 매실차를 시음할 수 있고, 청매실로 만든 농축액과 청매단, 청매실 장아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가는길: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함양분기점을 지나 광주방면으로 88고속도로를 타면 남원 나들목이 나온다. 남원 나들목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구례, 하동, 섬진교를 지나면 매화마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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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무공해 딸기 맛보자

충남 논산 딸기 농장



딸기잼, 딸기 비스킷, 딸기 케이크, 딸기 비빔밥까지. 상상만으로도 새콤달콤한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에게는 논산 딸기 여행을 추천한다. 우리나라 최대의 딸기 생산지인 논산의 딸기 농장을 방문하면 싱싱한 무공해 딸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곳 딸기는 모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 곤충을 이용해 재배한 무공해 딸기라서 씻지 않고 먹어도 된다.

논산 그린투어(www.nonsangt.net)는 딸기 수확체험뿐만 아니라 도시사람들이 농촌체험을 하며 시골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연염색, 전통예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문의 (041)730-3384

체험거리: 논산 딸기 농장에서는 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잼, 비누,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딸기 수확체험 비용은 1인당 8000원이다. 4월11~13일에 논산을 방문하면 딸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는길: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에 진입해 서논산 나들목을 통과하면 논산천 둔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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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만 맛볼 수 있는 실치회

충남 당진 장고항



봄맛의 진수라 불리는 실치회를 아시는지. 실치회는 3~4월에만 반짝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으로 5월이 되면 뼈가 억세지고 쓴맛이 강해져 회로 먹을 수 없다. 또한 성질이 급해 뭍에 나오면 반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죽어버리기 때문에 실치회를 맛보려면 몸소 당진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

실치회의 고장인 장고항을 찾아가는 과정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백미. 시원한 바다와 나란히 펼쳐진 해안도로와 벚꽃이 만발한 아산만 국민관광단지를 만날 수 있다. 해안에서는 드물게 수평선 위로 해돋이가 연출되는 왜목마을은 장고항 주변의 볼거리다. 문의 (041)350-3114

체험거리: 매년 4월 당진 장고항 일대에서는 실치축제가 열린다. 실치축제에서는 실치회와 실치국 등의 별미가 선을 뵈고 바지락 까기, 맨손으로 고기잡기, 갯벌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송악IC에서 빠져나와 38번 국도 석문 방조제 방향으로 가다 방조제를 지나면 갈림길에서 장고항 가는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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