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에 이미 마술적인 힘으로 달리는 자동차를 묘사한 그림이 수백 가지나 있었다. 거리 이동이라는 인간의 기본 욕구가 상상을 발동시켰기 때문이다. 인간이 자동차를 실제로 발명하기 훨씬 전에 그것은 인간의 집단적 상상 속에 어느 정도 각인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동차가 발명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를 마치 오랜 친구처럼 환영했다.

실제적인 발명은 언제나 인간의 소망과 현존하는 사물 및 정보의 무기창고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마티아스 호르크스의 ‘미래를 읽는 8가지 조건’ 중에서 이렇게 말해지고 있다.

‘결핍은 항상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욕망은 이미지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이미지와 아이디어는 형태(form)를 만들어낸다.’ 그렇기에 형태는 늘 이미지와 아이디어라는 ‘형태 이전의 형태(preform)’에서 만들어진다.

자동차는 19세기 말에야 만들어졌지만 그 이미지와 아이디어는 훨씬 전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비행기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발명되지 않는 것은 앞으로도 발명되지 않는다!’는 말은 타당성을 갖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두번 창조되어진다. 좋은 제품은 좋은 디자인에서 만들어지고, 좋은 드라마는 좋은 대본에서, 좋은 영화는 좋은 시나리오에서, 좋은 건축물은 좋은 조감도에서 만들어진다. 좋은 삶 역시 좋은 꿈과 좋은 계획에 의해 만들어지게 마련인 것이다.

이로 미루어볼 때 차세대를 이끌어갈 인재 역시 질적으로 훌륭한 교육에서 우수한 인재가 배출될 것이다. 뭔가 남다른 교육으로 기초를 튼튼히 다진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과 다른 대열에 서있을 것이다.

단연코 차이가 주어진다. 현 세대는 물론이고 차세대가 요하는 창의적인 인간, 남보다 앞서가는 두뇌의 첩경은 바로 남다른 아이디어, 즉 창조적인 발상을 가진 두뇌일 것이다. 이는 나아가 조직에서 살아남게 되는 유일한 인물인 것이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에 부응하는 삶을 지향해야 하는 것이 현실의 우리가 선택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세계에서도 두번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열정에 열정을  더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부모들이 아닌가! 이젠 창의성 교육만이 살아남는 성공 요소다. 비켜 가려야 갈 수가 없는 영역이 된 셈이다. 학교는 물론이고 사회, 기업 등 모든 것에 있어서 기본이 되고 있는 것이 ‘개성 톡톡’, 바로 창의성이다. 이는 어느 누구나 공감하고도 남는 바다.

과학자 에디슨 역시 뛰어난 창의성이 있었기에 훌륭한 과학자로 이름을 널리 떨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다. 어린 시절의 그를 개구쟁이, 말썽꾸러기라고 했지만 결과가 낳은 것은 실로 엄청나리만큼 놀라운 일이었다.

또다시 새해를 맞았다. 새 학기를 앞둔 우리 부모들은 언제나처럼 자녀교육에 온통 신경이 곤두서 있을 때다. 여러 가지 해야 할 일, 내 아이에게 시키고 싶은 것도 많을 것이고, 아이가 원하는 것 또한 부지기수일 것이다. 아직 자녀교육에 대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으로 안다.

우리는 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희망을 안고 살아갈 권리가 있다.

이 권리를 갖고 있는 주체로서 제대로 된 교육, 기존 사회가 원하고, 다가오는 미래가 요하는 그런 교육은 바로 창의성 교육이다.

‘보다 더 나은 삶’을 개척하는 첫걸음은 이에 대한 청사진과 구체적인 계획이다. 지금 없는 것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다시 한번 더 내 자녀교육을 꼼꼼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 대열에 가장 먼저 창의성 교육을 중심에 두고 계획을 세우라는 말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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