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명호 한의사와 조카 이정민
이유명호 한의사와 조카 이정민
  • 채혜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1.25 17:33
  • 수정 2008-01-2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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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이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
"살빼기 열쇠는 신진대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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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걸어서 바다를 만나다’란 주제로 떠난 이번 여행은 지난달 개정판을 낸 이유명호씨의 책 실전편이기도 했다. 그의 책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여행’은 제목 그대로 ‘마음’을 보는 법과 ‘몸’의 말을 듣는 법을 알려주는 다이어트 자습서다. 살을 빼는 방법만 나열돼 있는 여느 다이어트 책과 달리 몸을 살리면서 살을 건강하게 뺄 수 있는 비법들이 적혀 있다. 이유명호씨가 전하는 살빼기의 3요소는 ‘식사, 운동, 체질’이다. 이 중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살빼기의 열쇠는 바로 ‘신진대사율’이다.

“신진대사는 우리가 먹은 음식을 원료로 몸속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필요한 조직을 만들고 열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배설까지 하는 전 과정을 말합니다. 살찐 사람은 신진대사율이 떨어져서 에너지 소비가 안되고 지방 축적이 일어납니다. 몸속의 기름을 쓰려면 낮 시간에 활동을 많이 해야 해요. 운동시에 근육의 움직임으로 무려 90%의 열이 생산되니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높여야죠.”

무엇보다 그가 걷기운동을 찬양하는 것은 위로 솟아오르던 역심(逆心)이 다리 운동 덕에 하심(下心)이 되어 마음이 정리되고 진정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체질별로 본다면 습랭체질은 낮에 햇볕을 쪼이며 걷는 게 좋고, 습열체질은 선선한 저녁에 걷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강화 걷기 여행에 스태프로 참여한 이유명호씨의 조카 이정민(26)씨도 걷기를 비롯한 운동만으로 15㎏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다. 식이요법은 따로 하지 않으면서 운동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는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닐 정도로 걷기운동을 생활화했다. 이유명호씨와 강화도 전체를 걸은 것도 몇번이나 돼 강화의 구석구석을 꿰고 있었다. 

“사실 서울에서 걷는 건 한계가 있는데 멀지 않은 강화도로 오면 길도 많고 등산도 할 수 있어 운동하기 좋습니다. 걷기 외에 운동장에서 뛰는 축구, 농구 등의 운동을 주로 했어요. 거의 운동만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이유명호씨가 그동안 만난 건강하게 살 뺀 지인들의 특징도 바로 걷기를 많이 한다는 점이다.

“저와 지인들은 일부러 선유도공원에서 약속을 잡고 한강을 건너고 국회를 지나 걸어다녔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무작정 산과 들, 시내를 헤매며 걷기도 했고요. 그렇게 ‘밥맛’ 대신 ‘걷는 맛’에 빠진 후 전후좌우, 옆구리 안빠진 살이 없다는 걸 발견하게 됐어요. 우리, 다이어트 여행에 함께하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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