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한부모 희망쑥쑥! 한마당

한국여성단체연합 빈곤의 여성화 해소운동본부는 오는 10월7일 서울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전국 여성한부모들의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여성한부모 당사자들이 모이는 최초의 행사로 전국 약 500명의 한부모와 그 자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건강진단, 페이스 페인팅, 마임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와 함께 수혜 대상으로서의 한부모가 아닌 당당하고 즐거운 이미지의 한부모로 재규정하고 한부모 자립 지원을 위한 요구안을 사회의제화한다.

실직여성가장 창업지원

근로복지공단이 담보나 보증 능력이 없는 장기 실직자와 실직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로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나 실직 여성가장으로 9월21일부터 10월20일까지 지원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근로복지공단이 점포를 빌려 대여하는 방식으로 연 3% 이자로 6년까지 임차해 운영할 수 있으며 최고 1억원까지 임차보증금이 지원된다. 희망자는 근로복지공단(1588-0075)이나 홈페이지(www.welco.co.kr)로 문의하면 된다.

'위안부' 해결 위한 세계대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대회 준비위원회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네덜란드, 독일 등 총 11개국의 관련 단체들이 참가하며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 및 평화의 문화예술 한마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인권선언이 공표된다.

이 대회는 ▲국제적 협력과 연대 고취 ▲전쟁범죄에 대한 진상규명 및 의미 논의 ▲학생들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실교육 기회 제공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 및 배상지급 촉구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성인지 예산제도화 연구포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김경애) 성인지예산연구단은 9월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계의 성인지 예산제도(다양성과 정책적 선택)'를 주제로 제4차 성인지예산 제도화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인지 예산활동에 대한 해외사례를 분석, 각국의 활동들은 재정정책의 특성뿐 아니라 성인지 예산 도입에 대한 거시 정치경제적 맥락, 성평등 관련 이슈의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성인지예산연구단 김영옥 단장은 "이번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성인지예산(안) 제도가 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으로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제도화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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