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어린이 정치교육
'정치랑 일촌 맺기' 행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공동 대표 김경희 김용분 장현자)는 어린이를 위한 정치교육 프로그램인 '정치랑 일촌 맺기' 행사를 지난 13~14일 이틀에 걸쳐 대전대 둔산캠퍼스 교육실과 대전시의회에서 열었다.

행사에서는 언론매체를 통한 세상 보기, 민주시민 교육과 정치참여 이야기, 적성검사를 통한 내 꿈 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모둠 위주의 활동수업으로 진행했다. 동시에 부모를 위한 즐거운 의사소통 훈련과 지역살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수업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세계로만 여겼던 정치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정치가 실생활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알았다고 입을 모았다.

여성정치네트워크는 대전지역 진보적 여성운동단체가 모여 대전지역 내 여성정치 참여를 이끌어갈 목적으로 올해 1월 출범했다. 출범 이래 다양한 형태의 여성정치인 교육과 민주시민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정치교육은 이번에 처음으로 기획했다. 임정규 간사는 "민주시민 교육의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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