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공공의 적 '자외선' 차단하는 법 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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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것 중 하나가 햇빛이지만 여름철에는 피하고만 싶은 게 또 햇빛이다. 태양에서 나오는 광선의 일종인 자외선 때문이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자외선은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해 주름 등 피부노화를 유발하고, 심하면 피부암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며 자외선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 때문에 파괴력이 강한 자외선 C도 지상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면서 자외선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하단 TIP 참조) 본격적인 여름 휴가에 앞서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법을 알아본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 공격은 계속된다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자외선에 피부 노출을 삼가는 것이다. 하루 자외선의 80%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지구에 도달한다. 따라서 이 시간에 외출은 가급적 지양하고, 모자나 양산, 조밀하게 짜인 옷 등을 착용해 직사광선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물기가 가시지 않은 피부는 마른 피부보다 자외선 흡수량이 4배 정도 많기 때문에 샤워를 한 후 물기를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에 외출하는 것이 좋다.

흐린 날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구름이 끼고 비가 내려도 자외선은 반사를 통해 우리 피부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흰 옷은 검은 옷에 비해 자외선을 잘 흡수해 일광화상을 입힐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C가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 20분 전 자외선 차단제 필수

자외선 차단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SPF(자외선 차단지수) 8~50까지의 제품이 주로 유통되고 있는데, SPF가 높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SPF가 높은 제품은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며, SPF 20 정도면 자외선 B를 95%, SPF 30 정도면 97%가량 차단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SPF 20~30 정도,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50 정도면 충분하다. 낮은 SPF의 제품을 2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실내작업 시에는 SPF 15~20 정도의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초화장의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외출하기 최소한 2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차단제와 피부가 결합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지성피부는 오일 프리 제품을 바르면 번들거리지 않는다. 색조화장을 했다면 스프레이 타입의 차단제를 화장한 위에 뿌려주면 된다.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라면 피부에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자극이 될 수 있어 피부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난 후 덧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후에는 꼼꼼하게 세안해주는 게 필수다.

시력보호 위해 선글라스·모자로 이중차단

각막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를 안구화상 또는 각막화상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이 잦아질 경우 백내장과 같은 안구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주로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아프며 눈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벼운 각막화상은 얼음주머니로 찜질하면 자연스레 회복된다. 하지만 망막까지 손상이 되면 빛 정보를 시신경으로 전달할 수 없게 돼 위험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적이다.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을 넘어 시력보호용으로 필요한 것.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하고, 연한 갈색의 선글라스가 좋다. 너무 진한 선글라스는 동공을 확대시켜 오히려 자외선 흡수를 늘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을 이중으로 차단하는 것이 시력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발에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주자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자외선을 받는 부위는 다름 아닌 모발이다. 특히 여름철 두피는 땀을 많이 흘린 상태라 세균 번식이 왕성하고, 모발의 영양분이 쉽게 빠져나가 갈라지거나 탈색되기 쉽다. 이런 상태에서 잦은 자외선 노출은 비듬과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모발관리에 있어 우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 모발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에센스나 세럼 등을 발라주어야 한다. 특히 헤어용 자외선 차단제품은 2~3시간 후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자주 덧바르는 것이 좋다. 외출시 머리카락을 묶어주거나 양산을 써 자외선이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낮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내야 두피가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물기를 확실히 건조시키고 잠자리에 들어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머리를 감을 때 트리트먼트를 사용해주는 것도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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