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 못하면 미래도 없다”
크라운제과 신입에서 CEO 오른 첫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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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을 보면 알 수 있듯 감독이 누구냐에 따라 같은 선수를 데리고 세계 4강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최고경영자가 올바른 경영철학을 가지고 투명경영을 하지 못하면 그 기업은 미래가 없습니다.”

㈜청우식품의 김경호(61) 대표는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EO의 리더십과 비전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고객감동 경영’. 먹거리를 생산하는 업체인 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이다.

그는 1968년 첫 직장으로 입사한 크라운제과에서 신입사원부터 시작, CEO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제과업계의 베테랑으로 지난해 10월 청우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 후 구심점 없이 제각각이던 여러 부서의 기능과 역할을 결합시킨 ‘TFT 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또 ERP 네트워크를 이용해 즉각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업무체계로 생동감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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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식품은 1963년 박윤구 회장이 경기도 마석에 설립한 ‘천안제과’라는 작은 과자점으로 시작해 80년대 과자시장에서 명성을 날리던 리리제과를 바탕으로 86년 설립됐다. ‘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청우식품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원가부담이 있더라도 방부제 넣은 과자는 만들지 않는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모나카의 경우 국내산 찹쌀을 사용하고 팥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팥고물 제품이 아니라 통팥을 직접 갈아서 사용한다. 청우의 대표제품인 ‘모나카’와 ‘전병’은 제조공정이 까다롭고 보관하기가 힘들어 대기업에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먹거리로서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 위치를 달리고 있다.

특히 ‘농로’(農路)라는 친환경 마크가 붙은 친환경 비스켓에는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친 무농약 우리쌀과 우리밀을 사용하고, 설탕 또한 사탕무나 사탕수수에서 직접 추출한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다.

청우식품의 직원들은 김경호 대표를 “확고한 목표의식과 해박한 지식을 가진 따뜻한 배려자”라고 평가한다. 직원들의 얼굴만 보아도 기쁜 일이나 혹은 어려움이 있는지 금방 알아채고 격려하며 영화, 여행, 책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자상한 큰어르신 같다는 것. 또한 직원들과 함께 유명 오페라나 연극, 음악회, 전시회 등을 찾아다니며 젊은 후배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직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를 이뤄냈다.

김 대표는 문화에 조예가 깊은 CEO로 알려져 있다. “기술과 어우러진 문화적 감수성이 미래 기업 경쟁력의 새로운 원천”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공연 관람뿐 아니라 사진 촬영도 그가 즐기는 중요한 취미다. 그는 “지나가는 시간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에 사진을 시작했다”면서 “촬영한 사진을 차근차근 정리하다보면 나만의 역사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의 유명 전시회나 좋은 상품, 디자인 등을 보면 즉시 촬영해 영업과 마케팅에 활용하고, 같이 사진을 찍은 지인들에게 사진을 보내주면서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우식품은 부사장을 비롯, 여직원 수가 360명으로 남자사원 285명보다 월등히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업무나 지위, 승진에 있어서도 남녀에게 공평한 대우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 건립할 사옥에 탁아소를 설치할 계획도 세워놓는 등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김경호 대표는 취임 초기에 ‘매년 20%씩 성장을 거듭해 2010년 매출액 2배 달성’이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새롭게 발전하는 기업 이미지에 맞는 CI 제작에 착수하는 등 청우식품을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짜내기에 바쁘다.

“대기업 못지않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가지고도 청우식품의 이름은 소비자들에게 아직 낯선 것이 사실입니다. 과다한 제품 수를 줄이고 리딩 제품을 발굴하며 기업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남은 과제입니다. 고객에게 단순한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꿈과 사랑, 건강과 행복까지 제공하는 문화기업, 감성기업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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