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창립 122돌…올해의 여동문상·축하패등 수여

연세대 제19대 여자동창회(회장 서은경)가 모교 창립 122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6일 오후 4시부터 3시간여 동안 총장 공관 뜰에서 여동문의 날을 성황리에 열었다. 5월의 푸른 신록으로 둘러싸인 공관 잔디밭에서 열린 여동문 초청행사는 전통적으로 여자동창회 당연직 고문인 총장 부인이 주관했다. 이날 정창영 총장과 부인 최윤희 여사는 초청한 350여명의 여동문들에게 즉석에서 구운 불고기 바비큐와 맛깔스러운 샐러드 등을 푸짐히 대접했다.

황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서은경 회장은 지난 연말의 연세미래여성지도자 100인 선정식, 여학생처에서 주관한 연세 여성지도자 액션-플랜 공모전, 재학생-여동문간의 멘티-멘토 프로그램, 동문 자녀 배우자 찾아주기 행사 등에 이르기까지 여자동창회의 다양한 행사들과 성과를 보고해 열띤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여동문들을 선정, 축하했다.

㈜오토젠 이연배 대표이사, 볼보그룹 코리아 남상태 부사장(CFO), 아주대 의과대 임인경 학장,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홍은희 부교수, 유경화 연세대 나노메디컬 국가핵심연구센터 소장이 ‘올해의 연세 여동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혜란 한림대 의료원 강동성심병원장과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환경·고객 담당이사가 축하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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