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소식] 한·중 여성경제·문화 교류 확대 外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수석대표)을 비롯한 21명의 한국 여성지도자 대표단이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베이징·칭다오)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홍미영·유승희 열린우리당 의원,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탤런트 양미경씨 등으로 구성됐다. 중화전국부녀연합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합동 패션쇼·전통음식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첫 여성대통령의 꿈이 좌절됐다. 지난 6일 열린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가 53.06%의 득표율을 기록, 46.94%에 머문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를 물리치고 제5공화국 8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루아얄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차기 대통령이 모든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임무를 달성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주문했고, 사르코지 당선자도 “모든 프랑스인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화답했다.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이 지난 7일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에 내정됐다. 서영교 내정자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쳐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중앙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