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울림 정책포럼’ EXCO 대회의실에서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이정옥)이 주관한 ‘제1회 어울림 정책포럼’이 지난 12일 EXCO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정책포럼은 최근 경북도 내에 국제결혼이 증가하자 경북도가 결혼이민여성들과 가족에 대한 지원정책인 ‘새 경북 행복가족어울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국제결혼이민자 가족은 우리에게 통합의 과제를 던져주는 동시에 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다가올 다문화사회를 준비하고 결혼여성이민자들이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상북도에서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팜 티엔 반 주한 베트남대사는 “현재까지 1만5000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 남성과 결혼했다. 대부분 잘 살기도 하지만 일부는 문제를 안고 산다. 100%로 다 잘 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30% 이상이 문제가 있다는 것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에서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수잔 오 카스트렌세 주한 필리핀대사도 국제결혼에 대한 필리핀의 입장과 주한 필리핀대사관에서의 한국 다문화가정 지원제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인호 전 러시아대사는 기조강연에서 “유입되는 인력의 잠재성을 얼마나 잘 가동시키느냐에 따라 사회 통합의 성공 여부와 함께 나라의 경쟁력과 문화의 탄력성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이민 가정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경북대 사회과학대 김규원 학장과 계명대 사회학과 김혜순 교수가 참석해 국제결혼에 대한 정책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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