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사가 주최한 ‘2007 여성 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1위’(Quality·Services Valuation of Women Customers·약칭 QS 1위) 시상식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계안 국회의원(무소속), 박순자 한나라당 의원,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박은경 세계YWCA 부회장, 이승신 한국소비자원 원장,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방경연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김금래 (재)서울여성 상임이사, 이조안 스타커뮤니케이션 회장, 윤지현 성덕대학교 학장, 박유희 학부모연대 이사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총 36개 분야에서 ‘QS 1위’를 차지한 브랜드가 발표됐고, ㈜일동후디스 대표이사 이금기 회장이 ‘2007 아름다운 기업인 賞’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는 “현 시대는 여성이 소비의 주체이자 기업 글로벌 전략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이 기업의 효율적이고 우수한 상품 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S 1위’ 선정위원장인 이계안 의원은 “품질과 서비스로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중심에는 ‘소비자’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기업은 날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한발 앞서 이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수 샤인의 축하공연과 미스터피자 도우 매직쇼, 행운상 추첨 등의 식후행사를 진행,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