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신임 국무총리 취임  한덕수 신임 총리가 지난 4일 고건·이해찬·한명숙에 이어 참여정부 4대 총리에 취임했다. 일명 ‘FTA 총리’로 불리는 한 총리는 참여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하고, 최근에는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장 겸 대통령 FTA 특보를 지내는 등 이번 FTA 협상의 총책임을 맡아왔다. FTA 협상 종결 즈음에 치러진 임명동의안 투표도 ‘한·미 FTA 찬반투표’를 방불케 했다.  
민주당 새 대표 박상천…장상 2위로 탈락  민주당 새 대표에 박상천 전 대표가 선출됐다. 2위인 장상 전 대표보다 239표 많은 2164표를 얻어 득표율 차이는 42%대 38%로 박빙의 승부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통합신당을 둘러싼 범여권에서의 주도권 다툼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화갑 전 대표와 통합파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온 장 전 대표가 고배를 마심에 따라 소속 의원들의 탈당까지 점쳐지고 있다.
‘여성대통령감’  1위 박근혜…2위는 강금실
대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여성후보 가운데 대통령 후보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60.4%)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SBS 라디오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강금실 전 법무장관(10.5%), 한명숙 전 총리(7.6%), 심상정 민노당 의원(2.1%),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1.7%)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높았고(50대 이상 66.3%), 강 전 장관은 20대(12.7%)와 30대(16.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권지희 기자 sw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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