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인순 대표는 “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여성운동을 위해서는 여성단체들의 사무실 확보가 우선과제인 만큼 2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하고 대지를 물색하는 등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개 여성단체가 입주하게 되는 여성미래센터는 여성운동 자료홍보관, 성평등정책연구소, 개방형 회의실, 여성 카페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된다. 센터는 800여평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나 아직 위치, 규모, 참여단체 등 구체적 청사진은 그려지지 않았다. 센터 건립기금 60억원은 장충동 여성평화의집 매각대금과 입주예정 단체들의 전세금, 여성연합 회원, 단체 및 기업 등의 후원금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나령 기자 n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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