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굽다보면 어느새 정이 모락모락 익어요

불판 모양이 예쁘게 새겨진 불고기.
▲ 불판 모양이 예쁘게 새겨진 불고기.
불고기계의 패밀리 레스토랑 ‘불고기 브라더스’

연기와 냄새가 전혀 없도록 설계되어 냄새 밸 걱정 없이 깔끔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 질 좋은 호주산 청정육만 사용한다는 이 집은 고기 표면에 불판 모양이 예쁘게 새겨지면서 구워져 입안에 넣기도 아까운데, 그 맛을 채 다 느끼기도 전에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내린다. 불고기 하면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 좋아할 터이니 누구를 데려와도 만족할 것 같다. 노란 조명 덕에 더욱 예뻐 보이는 불고기 빛깔을 감상하며 소개팅할 때 여기서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배꿀즙이 들어간 육회의 맛도 일품이다.
▲ 배꿀즙이 들어간 육회의 맛도 일품이다.
▲ 메뉴 : 배꿀즙 육회 大 1만7900원 / 광양식 불고기 2만1500원(200g) / 와인류 완비 

▲ 찾아가는 길 : 강남점 - 강남역 2번 출구에서 양재역 방향으로 600m

▲ 전화번호 : (02)2051-6911   


사골국물과 어우러지는 불고기가 먹음직스럽다.
▲ 사골국물과 어우러지는 불고기가 먹음직스럽다.
본전 생각 안 나는 불고기집 ‘보건옥’

‘허름해도 좋아. 맛만 있다면’이라고 생각하는 메뚜기 떼가 베스트로 꼽는 고기 집 중 하나다. 청계천변 복작복작한 철공소 골목에 위치해 허름한 분위기지만 메뉴만큼은 모두 알차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는 암소 한우만 사용한다는데, 고기를 미리 재워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바로바로 양념을 해서 내주기 때문에 질 좋은 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집의 특이점은 불판 가장자리로 육즙이 고이는 불고기 전용 철판 둘레에 사골 국물을 부어주는 것. 고기를 구울수록 맛있는 육즙이 사골 국물에 더해진다. 마지막에는 이 국물에 국수사리를 넣어 국수전골로 푸짐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돼지고기를 뭉텅뭉텅 썰어 넣고 잘 삭은 김치로 끓여주는 시원한 김치찌개나 얼리지 않은 생삼겹살 메뉴도 추천한다.

‘국수전골’로 둔갑한 불고기.
▲ ‘국수전골’로 둔갑한 불고기.
▲ 메뉴 : 불고기 1인분 1만3000원, 삼겹살 6000원, 김치찌개 4000원

▲ 찾아가는 길 : 을지로 4가 4번 출구로 나와서 두번째 해성공구 골목 안

▲ 전화번호 : (02)2275-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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