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성기업정책 논문 공모전
제1회 여성기업정책 논문 공모전
  • 김미량 기자 kmryang@
  • 승인 2007.01.05 11:41
  • 수정 2007-01-05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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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클러스터’ 여성기업수출 전진기지로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주최하고 여성경제인협회(회장 안윤정)가 주관한 ‘제1회 여성기업정책 논문 공모전’ 수상자가 지난 연말 선정됐다.

여대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여성기업지원정책’ 제안은 ‘인터넷을 활용한 여성기업 수출 지원정책’부터 ‘여성기업 훈련 지원제도’, 여성기업 현황 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방안 연구’ 등 수준 높은 아이디어들이 넘쳐났다. 수상자는 금상 1팀(안영주 외 8인), 은상 2팀(안수민 외 7인, 윤정화 외 7인), 동상 3팀(안혜린 외 8인, 최홍희 외 7인, 이여림 외 7인) 등 총 6팀이며,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금상을 수상한 안영주양은 “지난해 여경협의 ‘차세대 여성 CEO 양성과정’에서 만난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두달 동안 매주 모여 논문을 준비했다”며 “아이디어에 그치는 제안이 아닌 실현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선진국의 ‘여성기업지원제도’와 현재 시행중인 국내 정책의 효율적 이용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향후 “논문의 아이디어를 여성기업지원정책 입안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상] 여성기업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웹 클러스터 구축



‘웹 클러스터’(Web-cluster)란 기존의 지역형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개념을 웹인 가상의 공간에 설치, 운영하는 여성 중소기업의 무역을 돕기 위한 일종의 ‘전문 무역 포털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이 안에는 대학 및 연구소, 대기업 및 중소기업, 벤처캐피털, 컨설팅 등 기관이 모이기 때문에 정보·지식의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여성기업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1%대에 머물러 있는 것에 대해 여성기업인들은 해외 마케팅 비용 부담, 해외시장 정보 부족, 물류비용 부담, 무역 전문인력 부족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e비즈니스 환경을 활용한다고 해도 전체 여성기업의 단 9.1%만이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웹 클러스터는 중소 여성기업이 수출 등 판로 개척을 위해 투자할 홍보·마케팅, 시간, 인력 등 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연구개발 비용 및 인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웹 클러스터를 활용한 여성기업 수출지원의 3대 요소 ▲판로 개척 ▲금융지원 ▲인재교육 방안은 다음과 같다.

판로 개척=무역의 시차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마켓을 형성한다. 단 웹 클러스터 이용 기업에 일정한 가입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인다. 이곳을 통해 수입업체에 대한 기업정보 축적, 비용 절감, 운영비용 절감, 인건비 등 고정비용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

금융지원=웹 클러스터 운영은 정부가 하며, 기업이 가입할 때 금융대출과 관련한 서류 제출을 명시하고, 수시로 업데이트가 가능토록 한다. 웹 클러스터 가입만으로 금융지원 자격조건이 되도록 운영한다. 현재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금융융자 시스템을 웹 클러스터 안으로 가져옴으로써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인재교육=웹 클러스터 안에 판매, 마케팅, 구매, 수출입 관리 등 현업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대학, 기업,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육은 동영상 강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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