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숨겨진 속살
그 진실을 알고 싶다
▲ 수줍게 웃고 있는 북한 소녀들의 모습 |
한편 북한 사회가 지닌 병폐들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놓지 않는다. 계급주의나 관료주의, 국민의 알권리 제한, 민족 순혈주의 등은 수정되어야 하며 주체문화가 수령 중심이 아닌 인민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과 한국을 ‘사자와 사슴의 관계’라고 말하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 평양외국어대학 학생들의 높은 영어수준 등 북한 대학생들의 모습을 엿보는 것도 흥미롭다. 또한 책 전체에 북한 거리, 주민의 모습, 역사적 사실 등 관련 사진들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혜림 기자 hrju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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