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2%인 19만여 가구가 여전히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월 소득이 4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극빈층으로, 300원짜리 연탄 세 개로 하루를 나고 있는 실정이다. 기습 한파로 때 이른 겨울을 맞은 이들에게 연탄을 후원해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대한적십자사

구호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겨울 용산, 노원, 마포 등의 소외계층에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02-2290-6750

www.redcross.or.kr

■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2004년부터 영세노인과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지원해 왔다. 남한과 북한에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자는 남한과 북한을 선택 지원할 수 있다. 역시 후원금과 연탄배달 자원봉사자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334-1045

www.lovecoal.org    

■ 연탄은행

지난 2002년 9월 강원 원주에서 처음 문을 연 연탄은행은 지난해 겨울까지 4년 동안 모두 160만 장(약 4억8000만 원)의 연탄을 혼자 사는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어려운 영세민들에게 지원해왔다. 일반인이나 기업체들의 기탁금과 연탄배달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930-0646 , 033-766-4933 , www.babsa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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