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책읽기’ 운영 임선화씨

네이버 블로그 ‘아침에 책읽기(blog.naver.com/suis2005)’를 통해 따끈따끈한 도서 리뷰를 선보이는 임선화씨. 무겁고 딱딱한 서평이 아닌 친근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그의 글을 보고 있노라면, 왜 그가 인기 있는 블로거로 통하는지 알 것 같다.

그의 블로그에선 여행, 만화, 여성, 경제·경영, 소설, 웹 기획 전문서적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리뷰를 만날 수 있다. 때문에 이곳을 찾은 방문자들은 책에 대한 정보들을 골고루 얻는다.

취미로 시작한 리뷰 활동에 날개를 달아준 건 다름 아닌 같은 블로거들.

“블로그에 찾아오는 방문객들 때문에라도 일부러 잘 쓰려고 노력하게 돼요. 리뷰 아래 댓글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워낙에 책을 좋아 시작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본다는 생각에 때로는 ‘제대로’ 된 제 나름의 비판을 못할 때도 있죠.”  

하루 평균 고정 방문객 수는 100여 명. 많을 때는 1000여 명도 다녀가긴 하지만, 꾸준히 들러주는 고정 방문객들이 더 고맙다는 그.

“맛집 블로그처럼 늘 분주하게 돌아가지는 않지만, 한번 다녀간 분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제 블로그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종종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과 블로그 내에서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즐거운 일이죠.”

웹 기획과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이 본업인 그는 한 달 평균 10권의 책을 읽는다. 자신도 주로 출퇴근 지하철에서 책을 즐겨 읽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 책을 읽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라는 질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도 뿌듯해지고 다른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면 그게 좋은 책”이라고 명쾌하게 답한다. “장르를 가리지 말고 일단 손에서 책을 놓지 말라”는 조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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