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오랜 소망이 ‘백수(白壽)’였다지만 정작 100세까지 사는 시대가 온다니 모두들 ‘노후설계’에 대한 새로운 고민에 직면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노후설계에는 자금 마련부터 마음자세까지 모든 것을 포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무엇부터 준비할 것인가. 교보문고가 선정한 2006년 상반기 노후설계 관련 베스트셀러 5권을 소개한다.

경영/경제

노후설계 백서 

국민연금, 기업연금, 개인연금 등 노후연금 제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안성맞춤인 가이드북이다. 1~3부에서는 노후와 관련된 주변 상황의 변화와 노후보장 체계의 구성, 4~6부에서는 노후자금을 위한 계획과 투자, 그리고 투자 후 관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마지막 7부는 이 책의 핵심인 라이프사이클 펀드에 대해 소개하며,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했다.  우승호 지음/ 휴먼앤북스/ 1만8000원 

자기계발

나의 꿈 품위있는 노후 만들기  

‘품위 있는 노후’란 중산서민층이 실현 가능한 사치스럽지 않으면서도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이자, 궁핍하거나 궁색하지 않은 은퇴 후 미래상을 말한다. 재정컨설턴트인 저자는 이를 위해 금융상품, 채권, 펀드, 부동산, 주식 등 각종 투자수단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라이프스타일, 생활 규모 등 미래의 삶을 구체화하고, 세부적인 투자의 방법론까지 제시한다. 김경 지음/ 원앤원북스/ 1만3000원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연령별 노테크 지침서. 읽기 쉽게 소설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노후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준비하지 않은 사람의 노후가 얼마나 비참하고 초라한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노후준비를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노후지침도 담고 있어 자신의 처지에 맞게 스스로 노후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고득성 지음/ 다산북스/ 1만1000원

은퇴 없이 할 수 있는 100가지 일 

은퇴 없이 평생 일 자체를 즐기며 살 수 있는 100가지 일을 제시한 노후 생활 가이드북. 문화, 예술, 과학, 환경, 건강, 정신문화, 컴퓨터, 취미,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일할 수 있는 많은 직업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현재 은퇴 없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소설가 박완서, 프랑스 정의실현 투쟁가 프랑수와즈 셀리그만, 아름다운 산을 가꾸는 이종민 원예사 등의 실례를 보여준다.  이문숙 지음/ 누벨끌레/ 1만3000원

시/에세이/기행

멋진 노후를 예약하라 (나이는 뺄셈 행복은 덧셈) 

행복학 박사 최윤희의 체험담과 목격담이 절절하게 녹아 있는 책. 인생의 3분의 1을 노인으로 살아야 하는 100세 시대를 멋지게 보내기 위해서는 30~40대부터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직접 만나 목격한 멋진 노후를 살아가는 30여 명의 일과 사랑을 열람하는 동안, 독자들은 어느새 찾아온 희끗희끗한 머리카락과 주름진 피부 앞에서도 당당히 웃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다.  최윤희 지음/ 황매/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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