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발전기금 가운데 올해 배정된 총8천만원의 수혜자가 최종 확정

됐다. 여성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 선정된 12개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선정된 사업중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프로젝트는 동두천시

의 여성단체 새움터(대표 김현선)가 제출한 ‘매춘여성의 전업을 위

한 공동작업장’. IMF 경제난으로 급격히 늘어난 매춘여성들을 위

한 공동작업을 만들어 상담과 기술교육 및 생산과 판매 등을 복합적

으로 추진, 경제적 자립에서 창업지원까지 하겠다는 구상. 참신성과

시의적절하다는 면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사업에

는 총9백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기금사업에는 103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선정된 12개 프로젝트에는 총8천만원이 지원된다. 아래

에서 선정된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여성평화연구원,‘탈북여성 생활실태조사 사업’:탈북여성 2백

인을 대상으로 생활적용 문제와 용구를 실태조사해 남성탈북자 중심

의 지원이 갖는 한계 및 통일 후 사회통합의 기반을 조성

■부스러기 선교원,‘빈민여성지도자교육훈련’:빈민가정과 빈민여성

들을 대상으로 단기지도자 양성교육으로 빈곤가정에 대한 공동대책

수립

■부산YWCA,‘실직가정 가족관계 강화를 위한 희망캠프’:실직이

초래한 경제적인 회복은 국가경제의 회복과 더불어 해결될 수 있지

만 가정붕괴는 쉽게 회복될 수 없다는 점에서 실직가족의 관계강화

프로그램

■천주교 노동사목시화일꾼의 집, ‘실직여성을 위한 능력개발 및

모임터’:구직에 관한 정보교류 및 모임터,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컴퓨터와 봉재 등 기능교육

■광주전남여성종합정보와 취업서비스센타추진위, ‘광주전남 여성

종합정보와 취업서비스센타’:여성행정, 여성단체, 복지기관, 상담소,

아나바다장터, 자료실 등 7개의 방으로 된 홈페이지로 구축 운영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21세기 여성지도자교육’:한국여성유권

자연맹,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정치

연맹 등 4개 여성정치전문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여성의 정치

참여확대와 여성후보의 자질개발 그리고 여성유권자의 세력화를 위

한 정치의식교육사업 추진

■한국정신대연구소, ‘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실태조사’:

피해자들의 일본군 위안부 생활에 의한 피해의 결과와 98년 정부지

원금 수령이후의 생활에 관한조사

■국회 일본군위안부문제모임, 한국여성의 전화연합, 정대협 ‘아시

아여성인권심포지엄’:전쟁중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과 위안부문제

등 현안의 바른 해결을 위한 민간단체와 의회의 역할과 국제적 연대

를 통한 대안모색

■어린이문고 함께 크는 우리, ‘품앗이 공동육아부모교육 프로그

램’:고학력 여성의 유휴노동력을 활용해 양질의 유아교육을 시도하

고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들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

■최교련 수원대 교수,‘실직자 아내의 위기대처 교육프로그램 개

발’:아내의 위기대처 능력을 개발해 가족문제의 효율적인 해결과

건전가정 육성에 이바지

■한국여성연구회, ‘여성가구주에 대한 사회적 지원방안’:남성가장

중심의 실업대책 속에 위협받고 있는 여성가구주 지원방안연구

심사위원은 이은영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교수, 이상경 현대리서치연

구소대표이사, 정무성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흥식 서울

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심영희 한양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았다.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