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다중적 역할에 지친 여성들. 휴가를 통해 일상을 탈피, 몸과 마음의 여유를 누리고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박미라 전 이프 편집위원은 “오로지 ‘자신’에게만 에너지를 쏟을 때 진정한 평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 스스로가 ‘나’를 쉬게 해주는 일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런 맥락에서 여성에게 추천할 만한 ‘쉼’ 프로그램을 정리해 봤다.

템플 스테이

참선과 수행을 통해 ‘나’를 보듬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곳, 사찰. 보통 1박 2일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새벽예불, 참선체험, 다도체험, 발우공양 등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심과 산사의 대표적인 두 곳을 소개한다.

◆ 길상사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길상사는 매달 넷째 주 주말 하루 8시간 이상 참선을 하는 선(禪)수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www.kilsangsa.or.kr

◆ 대흥사

전남 해남의 두륜산에 자리한 대흥사. 전통 산사체험 외에 문화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어 남도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매주 주말 1박2일이나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www.daeheungsa.com

자연휴양림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자연휴양림. 휴양림은 산책로, 자연체험학습장 등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삼림욕을 즐기며 심신의 피로를 씻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www.huyang.go.kr)나 한국관광공사(www.knto.or.kr) 사이트에 가면 가볼 만한 휴양림을 매달 추천한다.

피정

성당, 수도원 등에서 일상을 피해 자신을 성찰하는 피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운영하는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에 들어가면 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도생활 체험을 통해 휴식과 여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www.catholic.or.kr  

마음수련회

마음수련교육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로 현재 전국에 60여 개의 수련원이 있다. 마음을 비우면 비울수록 참된 나의 모습을 만나고 자유를 느낄 수 있다. 마음수련 8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www.ma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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