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여성신문 시흥지사와 한빛방송 주최로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흥시 여성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후보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제도권으로의 입성을 다짐했다.

여성 후보자들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확대 지원정책 추진 ▲능력개발을 위한 여성 직업훈련기관 기능 활성화 ▲보육 및 교육 문제 ▲보육산업 활성화로 여성의 경제활동 적극 지원 ▲교육예산 확대 추진과 사회복지를 위한 복지시설 확충 ▲장애인 및 노인의 생활지원 정책 추진 ▲노인복지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들은 한목소리로 “유권자들이 여성만이 갖고 있는 깨끗함으로 공명선거에 앞장서고 섬세함으로 지방의회의 살림을 규모 있게 꾸려 갈 수 있는 여성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하고 “당선이 되면 반드시 선거공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열린우리당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임정화(시흥아카데미 회장)씨와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자 황선희(시흥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씨, 지역구 시의원 후보자 안정욱(한국여성유권자연맹 시흥지부장)씨, 민주노동당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이미경(민주노동당 시흥시위원회 사무국장)씨와 지역구 시의원 후보 김미금(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 사무차장)씨, 무소속 도의원 후보 이복희(시흥시민대학 학장)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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