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서

세계 속에 흩어진 한국 관련 고서들을 수집하는 작업을 진행해 온 명지대-LG연암문고가 10주년 기념 특별전 ‘코레아 견문록’을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명지대-LG연암문고의 지난 10년간의 활동상과 함께 이븐 루스타의 ‘진귀품 목록’, 프란체스코 카를레티의 ‘항해도’, 윌리엄 브로튼의 ‘북태평양 항해기’ 등 한국과 외부 세계의 첫 만남을 기록한 희귀 문서들이 공개된다.

명지대-LG연암문고는 광복 50주년을 맞은 95년 세계 속의 한국자료 수집이 조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외국인이 저술한 한국 관계 귀중본을 수집하기 위해 발족했다.

지금까지 16∼20세기 후반에 발간된 1만2000여 종의 한국 관련 외국 고서들을 입수해 보관하고 있으며 해외 고서상과 경매, 고문서관, 인터넷 서점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한국과 관련된 지도, 문서기록, 영상기록, 이미지기록 등의 수집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문의 02-724-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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