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함께 뛰며 양성 평등사회 만들터”

“이번 대회에서 많은 사람에게 GS리더포럼을 널리 알려 양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이조안(61) 여성신문 이사회 의장과 심재혁(59) 인터컨티넨탈호텔 사장은 평등파트너 대표 주자로서 5㎞ 마라톤 부문에 참가한다. 이들은 양성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는 GS리더포럼의 공동 대표로서 평등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의장은 심 사장에게 “국제적인 호텔 경영인으로서 활약하기를 바란다”, 심 사장은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홍보모금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이 의장에게 “국제백신연구소 활동을 통해 세계에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에 나섰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조안 여성신문 이사회 의장과 심재혁 인터컨티넨탈호텔 사장은 GS리더포럼 공동대표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30년 전부터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형식적으로 봐오다 2004년 GS리더포럼에 참여하면서 친해졌다”는 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GS리더포럼의 취지와 활동 내용을 홍보하고 싶어 함께 뛰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1시간 동안 명상과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 의장은 일주일에 한번 등산을 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마라톤 10㎞를 57분대에 뛰기도 했다”는 심 사장은 호텔 피트니스 클럽에서 흠뻑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을 자주 한다. 특히 지난해엔 사비를 털어 호텔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에게 여성마라톤대회 참가를 지원했을 정도로 여성마라톤대회에 애정을 갖고 있다.

이 의장은 “내년 제7회 여성마라톤대회에는 외국 여성들이 보다 많이 참여해 국가를 초월한 여성 연대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가족축제’로 자리잡은 여성마라톤대회가 전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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