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타일과 도자기-과거로부터 미래로’

앨린다 프로타(왼쪽 사진) 주한 포르투갈 대사 부인의 개인전 ‘포르투갈 타일과 도자기-과거로부터 미래로’가 22일부터 4월 3일까지 숙명여대 청파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대사관저에 소장돼 있는 17∼19세기 포르투갈 타일과 도자기 유물, 프로타 부인이 직접 그린 도자기 페인팅 등 8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시아와 포르투갈 간의 문화 교류를 재조명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98년 항해가 바스코 다 가마에 의해 도자기가 처음 전해진 이래 16세기 후반 중국에서 ‘청화백자’의 영향으로 포르투갈의 도자기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아술레호(Azulejo)’라는 포르투갈 고유의 도자기도 탄생했다. 이렇듯 지난 500여 년간 아시아의 영향을 받은 포르투갈의 도자기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초등학교 친구인 남편 카를로스 프로타 대사와 결혼 36년째를 맞는 프로타 부인은 2001년 마카오에서 우연히 미술대 교수를 만난 것이 계기가 돼 도자기 페인팅을 시작했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첫날인 22일 오후 1시 숙명여대 임마누엘홀에선 카를로스 프로타 주한 포르투갈 대사의 특별강연 ‘포르투갈 타일과 도자기-과거로부터 미래로’도 열린다. 문의 02-710-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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