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참가 보고

“할당제가 여성의 지위 향상에 필수적이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27일∼3월 2일 뉴욕에서 진행된 제50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장하진(사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부처 출입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4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 여성지위위원회는 남녀 평등과 여성의 지위 향상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2월 말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

장 장관은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은 빈곤의 여성화 해결과 여성의 경제활동률 증가 방안이었다”며 “참가국들은 한국 여성들의 대학 진학률이 80%에 달함에도 경제활동률이 50.8%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취임한 지 1년 3개월을 맞은 장 장관은 “그동안 ‘여성가족부가 보육·가족업무를 맡으면서 여성정책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보육·가족 업무가 어떻게 여성과 분리될 수 있겠느냐”며 여성정책에 소홀하지 않았음을 항변했다.

그는 “앞으로 군대·경찰·건설 등 여성의 대표성이 약한 분야에 여성들의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