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개선’ 배옥병씨,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

제22회 한국여성대회에선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비롯, 2006 성평등 디딤돌, 성평등 걸림돌이 발표된다.

제18회 올해의 여성운동상의 주인공은 배옥병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가 됐다. 98년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결성, 2002년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제정을 위한 시민단체연대회의’ 출범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배 대표는 풀뿌리 여성운동가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2006 성평등 디딤돌에는 호주제 폐지운동에 앞장섰던 여성연합 제2기 평등가족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미화씨와 배우 권해효씨, 40세 조기직급정년의 간접차별 판례를 이끌어 낸 정영임씨, 광양성매매사건, 광주 송정동 성매매사건을 성평등 관점으로 판결한 선재성 전 광주지법 지원장이 선정됐다. 평등가족 홍보대사 김미화, 권해효씨는 ‘호주제 폐지운동의 현장에는 그들이 있다’는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호주제 폐지에 대한 긍정적 여론을 확산시켰다고 평가됐다.

정영임씨는 40세 조기직급정년의 부당성을 제기해 4년 여 동안 소송을 거듭하며 올해 1월 최초의 간접차별 인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선재성 전 광주지법 지원장의 경우, 2005년 7월 광양성매매사건, 같은 해 11월 광주 송정동 화재사건의 업주에 대해 강력한 실형을 선고해 성매매 범죄에 대한 처벌의지를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받았다.

성평등 걸림돌엔 무노조 경영이념으로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하고 이들의 인권을 침해한 신세계 이마트 용인수지점, 여교사에게 술 따르기를 강요한 것이 성희롱이 아니라고 판결한 서울고법 특별11부(부장판사 김이수), 군가산점 제도를 부활시키는 ‘제대군인지원에관한법률’을 제출하고 국정감사 기간 중 피감 기관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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