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냄새 센서로 실내 오염 감응 능력 대폭 향상
웅진코웨이(사장 박용선)는 올해 인공지능 공기청정기를 시작으로 업소용 대형 공기청정기, 유아용 공기청정기 등 3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초 출시되는 인공지능 공기청정기 ‘AP-1505DH’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미리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전날 오전 6시에 기상을 하며 먼지를 발생시켰다면 다음날 같은 시간 10분 전에 공기청정기가 작동해 깨끗한 공기를 미리 준비하게 된다. 만약 10분이 지나도 냄새나 먼지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 절전’ 기능까지 수행한다. 또 제품 주변이 3분 이상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저풍량, 저소음, 저전력 소비 운전을 하는 ‘취침운전’ 기능도 탑재돼 있다. 제품 주변이 다시 5분 이상 밝아지면 일반 운전이 시작된다.
‘AP-1505DH’는 또 먼지 센서와 냄새 센서를 이중으로 채택해 실내 오염에 대한 감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총 6단계의 필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IAQ(Indoor Air Quality) 콤보’ 필터는 강력한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가진 천연 ‘마(麻, Hemp)’를 사용해 타 제품과 차별화했다. 천연 식물인 마에서 얻어낸 ‘IAQ 필터’는 뛰어난 항균 성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마모성 및 내연성이 우수하다. 또 ‘IAQ 필터’에 들어가는 활성탄은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냄새 유발 물질과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의 실내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이외에 고성능 ‘합성 헤파필터’ 역시 미세 분진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나노실버’ 및 ‘카테킨’의 복합 살균·항균 작용으로 담배연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미세 먼지 등이 깨끗하게 제거된다.
이 제품은 레드, 그린, 블루 세 가지 색상이 있으며, 40∼45평형 아파트 거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가격은 74만8000원이며, 렌털할 경우 2만1000∼2만5000원이다. 웅진코웨이는 황사가 본격화되는 3월 말부터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