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자 1000만 시대가 곧 다가온다. 10월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전체 취업자는 2304만8000명으로, 이 중 42.1%인 970만6000명이 여성 취업자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이는 아직 저조한 수치이다. 특히 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이며, 여성 취업자의 14% 정도가 무급 가족 종사자이다. 또 임금근로자의 62%는 비정규직이고, 남성의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여성의 임금은 아직도 57일 정도로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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