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비하·질문차별 등 급증
각 지역 성폭력상담소와 여성민우회 사무실에는 면접 과정 중 일어나는 성희롱 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접수되고 있으며 인터넷 채용사이트 등이 소개하는 ‘황당면접 사례’에서도 성희롱 면접이 적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일부 기업들이 심층면접의 한 유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대응하는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라는 명목의 ‘압박면접’을 실시하며 여성 면접자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희롱하는 질문을 자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일주 기자 ij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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