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장 ‘결혼에 갇힌 여자들’

‘결혼에 갇힌 여자들’은 30여 년 동안 부부관계, 가족문제에 대해 상담하며 수많은 여성의 아픔을 함께 해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이 그리는 2005년 대한민국 결혼의 현주소이다. 가족법 개정, 호주제 철폐 등 여성들에게 불합리한 제도를 고치는 데 앞장서온 곽 소장이 그동안의 상담 경험 사례를 모아 펴냈다.
저자는 “결혼은 무덤이어서는 안 되며 평등한 부부가 다음의 건강한 세대를 키워내는 생명의 화원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혼 생활로 신음하는 기혼 여성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에게도 결혼의 갈등 요소를 보여줌으로써 결혼에 대한 의미를 짚고 넘어간다. 이 책은 단순한 부부갈등 사례집이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위한, 결혼을 방해하는 요소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식의 전환과 사회적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또한 책 말미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외국의 이혼제도와 경향에 관한 글이 실려 있어 국내와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곽배희 지음/ 친구미디어/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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