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저널 이프(발행인 엄을순)는 9월 30일 오후 7시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 원형극장 앞 선유마당에서 여성들의 평화로운 밤거리를 위한 축제인 2005 여성 전용 파티 ‘피도 눈물도 없는 밤’을 개최한다.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여성들의 밤 문화를 펼쳐가기 위한 행사이다. 보사노바 뮤지션 소희 등이 참여하는 음악공연과 권세영·오연정의 마술공연 등이 펼쳐지는 ‘게릴라 소극장’, 여성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방석극장’및 ‘어두운 골목에서 낯선 남자를 만났을 때의 상황’을 주제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참여해 벌이는 토론 연극, 여성들의 억눌렸던 이야기를 터놓고 떠드는 ‘오픈 마이크-수다 돗자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성만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맥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문의 02-332-5124, http://www.iftopia.com/girls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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